한 번 인용된 URL 재사용률 높아… 9월 네이버 검색 결과 수집·분석
네이버 AI 브리핑에서 한 번 출처로 인용된 URL은 이후에도 다시 인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같은 검색어에서 출처가 통째로 바뀌기보다 앞서 인용된 URL 대부분이 그대로 유지됐다.
SEO NEWS가 9월 120개 검색어의 PC·모바일 네이버 검색 결과를 반복 수집해 분석한 결과, 특정일에 출처로 인용된 외부 URL의 83.2%가 다음 날에도 다시 인용됐다.
한 번 인용된 URL, 대부분 다음 날에도 다시 인용
어떤 검색어의 AI 브리핑이 여러 외부 URL을 출처로 삼았다면 다음 날 같은 검색어에서도 그중 상당수가 다시 인용됐다. 반대로 다음 날 나타나지 않은 URL은 16.8%였다.
AI 브리핑이 나타나는 검색어도 수집 기간 큰 변화가 없었다. 120개 검색어 가운데 24개는 모든 수집일에 AI 브리핑이 나타났고, 85개는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다. AI 브리핑이 새로 생기거나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변화는 나머지 11개 검색어에서만 있었다.
하루 기준 AI 브리핑이 노출된 검색어는 27~32개 범위였다.
AI 브리핑 출처 절반 이상, 일반 검색 결과와 URL 달라
AI 브리핑이 반복해서 인용하는 URL이 기존 네이버 검색 결과에 나타나는 URL과 항상 같은 것은 아니었다.
수집 기간 AI 브리핑의 외부 URL 인용은 모두 2,502건이었다. 이 가운데 같은 검색어·같은 기기의 일반 검색 결과에서 동일한 URL이 확인된 것은 1,186건(47.4%)이었다.
같은 사이트여도 AI 브리핑과 일반 검색 결과에 노출된 페이지가 다르면 동일 URL로 보지 않았다.
일반 검색 결과에서 동일한 URL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서 해당 페이지가 네이버에 수집되지 않았거나 검색에 노출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번 분석은 같은 검색어와 같은 기기에서 수집한 일반 검색 결과와 AI 브리핑 출처의 URL이 정확히 일치하는지를 비교했다.
결국 AI 브리핑의 외부 출처 가운데 절반 이상은 일반 검색 결과와 URL이 달랐지만, 한 번 인용된 URL은 이후에도 높은 비율로 다시 인용됐다.
AI 브리핑 출처, 반복 인용 여부도 분석해야
기업이나 기관은 기존 검색 순위뿐 아니라 AI 브리핑에서 어떤 페이지가 반복적으로 출처로 인용되는지도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 번 채택된 URL의 다음 날 재인용률이 높은 만큼, 출처로 한 번 인용됐는지보다 어떤 콘텐츠가 계속 인용되는지가 중요한 분석 대상이다.
반복 인용되는 URL을 기관·기업·언론·전문 사이트 등으로 나누고, 같은 검색어에서 경쟁하는 다른 출처와 비교하면 차이는 더 구체적으로 드러날 수 있다. 어떤 콘텐츠가 일반 검색 결과와 다른 경로로 AI 브리핑에 채택되는지, 반복 인용되는 콘텐츠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가 다음 분석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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