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47.97%로 반등·네이버 43.05%로 소폭 하락… 8월 좁혀졌던 격차 한 달 만에 다시 벌어져
국내 검색시장에서 구글과 네이버의 점유율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8월 2.69%p까지 좁혀졌던 격차는 9월 4.92%p로 확대됐다.
글로벌 웹 트래픽 분석 서비스 스탯카운터(StatCounter)의 2026년 9월 국내 검색엔진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구글은 47.97%, 네이버는 43.05%를 기록했다. 구글은 전월보다 1.48%p 상승했지만, 네이버는 0.75%p 하락했다.
구글은 지난 2월 네이버를 다시 앞선 이후 9월까지 8개월째 국내 검색엔진 점유율 1위를 지켰다.
구글 1.48%p 상승·네이버 0.75%p 하락
9월 국내 주요 검색엔진 점유율은 구글 47.97%, 네이버 43.05%, 빙 4.84%, 다음 0.73% 순으로 집계됐다.
| 검색엔진 | 2026년 8월 | 2026년 9월 | 전월 대비 |
|---|---|---|---|
| 구글 | 46.49% | 47.97% | +1.48%p |
| 네이버 | 43.80% | 43.05% | -0.75%p |
| 빙 | 5.46% | 4.84% | -0.62%p |
| 다음 | 0.88% | 0.73% | -0.15%p |
구글과 네이버는 8월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8월에는 구글이 하락하고 네이버가 상승했지만, 9월에는 구글이 상승하고 네이버가 소폭 하락했다. 이에 따라 양사의 격차도 한 달 만에 2.69%p에서 4.92%p로 2.23%p 확대됐다.
7월 8.65%p → 8월 2.69%p →9 월 4.92%p
최근 3개월간 구글과 네이버의 점유율 격차는 큰 폭으로 등락했다.
7월 구글은 49.52%, 네이버는 40.87%로 격차가 8.65%p까지 벌어졌다. 8월에는 구글이 46.49%로 하락하고 네이버가 43.80%로 상승하면서 격차가 2.69%p까지 줄었다.
9월에는 격차가 4.92%p로 다시 커졌지만 7월 수준에는 못 미쳤다. 구글은 7월(49.52%)보다 낮은 47%대, 네이버는 7월(40.87%)보다 높은 43%대에 머물렀다.
8월 네이버 상승, 계절 요인이었나
지난 8월 통계를 두고는 여름휴가와 방학에 따른 검색 수요 변화가 네이버 점유율을 끌어올렸다는 해석이 나왔다. 여행·숙박·맛집·쇼핑 등 생활·소비 검색이 늘면서 지도·플레이스, 예약, 쇼핑, 블로그·카페 등 생활 정보 서비스와 연계된 네이버 이용이 늘었다는 것이다.
9월에는 휴가와 방학이 끝난 뒤 구글이 상승했고 네이버는 하락했다. 그러나 7~9월 석 달의 변화만으로 8월 네이버 상승을 계절 요인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구글의 9월 상승 폭은 8월 하락 폭의 절반 수준이고, 네이버도 8월 상승분 가운데 일부만 되돌렸다. 10월 이후에도 구글 상승·네이버 하락 흐름이 이어지는지가 8월 변화가 일시적이었는지 가늠할 기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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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8.94%p에서 올해 4.92%p로 축소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양상이 다르다. 2025년 9월에는 구글이 49.58%, 네이버가 40.64%를 기록해 양사의 격차가 8.94%p였다.
올해 9월 구글은 47.97%로 1년 전보다 1.61%p 낮아졌고, 네이버는 43.05%로 2.41%p 높아졌다. 이에 따라 양사의 격차는 8.94%p에서 4.92%p로 줄었다.
국내 검색시장에서 구글 우위는 1년 전과 같지만, 월별 격차는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고 오르내림을 반복한다.
스탯카운터의 검색엔진 점유율은 분석 대상 웹사이트에서 수집한 검색 유입 데이터로 집계한다. 국내 전체 검색 횟수나 검색엔진별 실제 이용자 수를 전수조사한 통계가 아니다. 따라서 절대적인 이용 규모보다는 같은 기준에서 나타나는 점유율 변화와 장기 추세를 보는 지표로 삼는 것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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