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이미지형·멀티출처 즉답형 ‘AI 브리핑’ 신규 기능 추가
네이버가 AI 브리핑 기능을 확장해 이미지형과 멀티출처 즉답형을 도입했다. 이미지 기반 설명과 단문 정답형 구조를 추가했지만, 실제 테스트에서는 즉답형 노출이 제한적으로 확인됐다. 현재는 멀티출처 요약형이 기본 구조에 가깝다.
텍스트 요약을 넘어 시각 기반 설명까지
네이버가 ‘AI 브리핑’ 기능을 확장하며 검색 결과의 노출 방식을 다양화했다. 멀티출처 기반의 ‘즉답형’과 ‘이미지형’ 브리핑을 동시에 도입해, 정보 전달 속도와 사용자의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텍스트 요약 중심 구조에서 시각 정보를 결합한 형태로 진화하는 흐름이다.
‘이미지형 AI 브리핑’ 도입… 시각 기반 설명 강화
새롭게 적용된 ‘이미지형 AI 브리핑’은 복잡한 개념을 이미지와 함께 설명한다. 사용자 질문과 관련성이 가장 높은 이미지를 상단에 배치하고, 해당 이미지와 연관된 여러 문서의 핵심 내용을 AI가 요약해 제공하는 구조다. 수학 공식이나 과학 이론처럼 텍스트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나, 두 대상의 구조적 차이 및 형태 비교가 필요한 질문에서 직관적인 이해를 돕는다.
‘AI 브리핑 멀티출처 즉답형’의 특징
‘멀티출처 즉답형’은 여러 문서에 흩어진 공통 정보를 하나의 명확한 답변으로 압축해 제시한다. 기존 AI 브리핑이 상세한 요약문 중심이었다면, 즉답형은 질문 맥락에 가장 부합하는 핵심 내용만 단문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여러 문서를 직접 비교하지 않고도 검색 결과 최상단에서 정답을 확인할 수 있어 정보 탐색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두 기능 모두 ‘멀티출처 기반 요약’이라는 공통점을 갖지만, 표현 방식에서 차이를 보인다. 즉답형은 텍스트 중심의 간결한 답변에, 이미지형은 시각 자료와 요약 텍스트의 결합에 초점을 맞춘다.
실제 테스트 결과: 텍스트형 브리핑 노출 현황은?
본지는 총 5차례에 걸쳐 100개 이상의 키워드를 대상으로 AI 브리핑 노출 유형을 분석했다. 단축키, 기간, 단위, 차이, 자격 조건 등 답이 비교적 명확한 질문과 함께, 즉답형 노출을 유도하는 질문 45개를 별도로 구성했다.
테스트 결과, 즉답형은 예상보다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구조적으로 짧은 답변이 가능한 질문을 설계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테스트에서만 확인되었으며, 특히 즉답형 유도군 45개 단독 테스트에서는 단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는 질문 길이가 짧다고 해서 즉답형이 무조건 활성화되는 구조는 아님을 시사한다.
즉답형 유도군 45개 테스트 기준으로 AI 브리핑은 35건 노출됐으나, 즉답형은 한 건도 나타나지 않았다. 모두 멀티출처 기반 요약형으로 확인됐다. 평균 답변 길이는 약 420자(중앙값 599자), 평균 출처 수는 1.82개로 집계됐다. 대다수 브리핑이 1개 이상의 복수 출처를 기반으로 생성된 점은 여러 문서에 내용을 종합해 제공한다는 네이버 설명과 일치하는 결과다.
결론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기능 추가를 넘어 검색 결과 표현 방식의 확장으로 해석된다. 다만 현재까지는 요약형이 기본 구조에 가까운 만큼, 향후 즉답형의 노출 범위가 얼마나 확대될지가 관건이다. 네이버의 AI 브리핑은 이제 단순 텍스트 요약을 넘어, 멀티모달(Multimodal) 검색 환경으로 본격적인 전환을 시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