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낚시성 뉴스 퇴출”… 디스커버 코어 업데이트 발표
구글이 2026년 2월 5일부터 디스커버 전용 코어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검색 순위와 무관하게 추천 피드 품질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며, 낚시성 콘텐츠를 줄이고 전문 콘텐츠를 강화하는 방향이다. 디스커버 트래픽을 독립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구글이 2026년 2월 5일부터 디스커버(Discover) 피드 최적화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코어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일반 웹 검색 알고리즘이 아닌, 사용자 맞춤형 추천 영역인 ‘구글 디스커버’의 콘텐츠 선별 시스템을 직접적인 대상으로 한다. 구글이 디스커버만을 대상으로 코어 업데이트를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업데이트의 목적은 검색 결과(SERP) 순위 변동과는 무관하며, 추천 피드의 품질과 관련성을 구조적으로 개선하는 데 있다. 구글은 미국 등 영어권 국가부터 적용을 시작했으며, 전면 적용까지는 최대 2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디스커버 피드에 대한 첫 코어급 조정
구글 디스커버는 사용자의 관심사와 검색 이력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자동 추천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개별적인 신호 조정은 꾸준히 있었으나, 검색 알고리즘과 대등한 수준의 ‘코어 업데이트’가 적용된 적은 없었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추천 피드를 검색만큼 중요한 콘텐츠 영역으로 관리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변화: ‘낚시성’ 지양하고 ‘전문성’ 강화
구글 및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디스커버 추천 알고리즘의 전면적인 재조정이다. 특히 사용자의 지역(국가)을 기반으로 한 현지 콘텐츠의 노출 비중이 확대되도록 설계됐다. 또한 과장된 제목이나 클릭 유도성(Click-bait) 콘텐츠의 노출은 억제하고, 전문성과 심층성을 갖춘 정보형 콘텐츠를 우대하는 평가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웹사이트 및 콘텐츠 영향
이번 조치로 인해 디스커버 트래픽 변동은 일반 검색 트래픽과는 다른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디스커버 트래픽 비중이 높은 뉴스 미디어와 블로그, 전문 정보 사이트 등은 단기적인 유입 변화를 체감할 가능성이 크다. 검색 순위가 안정적이더라도 추천 피드에서의 노출량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적용 초기에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변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비영어권이나 해외 타깃 사이트는 노출 변화가 다소 지연되거나 제한적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장기적으로는 자극적인 제목보다는 신뢰도와 전문성을 확보한 콘텐츠가 한층 유리한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SEO 전략의 전환점
이제 검색 엔진 최적화(SEO) 관점에서 디스커버 트래픽을 독립적인 지표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구글 서치 콘솔(Search Console)의 디스커버 보고서를 활용해 검색 유입과 추천 유입을 분리 모니터링하는 전략이 필수가 됐다. 기존의 검색 최적화 문법만으로는 디스커버 성과를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디스커버 트래픽의 미래
구글의 이번 결정은 콘텐츠 소비 구조가 ‘검색’에서 ‘추천’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국가·언어별 최적화와 더불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이 디스커버 성패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검색과 추천을 이원화하여 대응하는 전략이 향후 SEO와 콘텐츠 운영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